산불 피해 지원 신청 연장…연방재난관리청, 31일까지
연방재난관리청(FEMA)이 LA 산불 피해 지원 신청 마감 기한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했다. 기존 마감일은 10일이었으나,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주 의회의 요청에 따라 연장 조치가 이뤄졌다. 현재까지 FEMA는 3만여 명에게 총 8억420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, 지원금은 임대 보조, 임시 거주지, 주택 수리, 재산 손실 보상 등에 사용될 수 있다. 중소기업청(SBA)의 재난 지원 및 실업 보조금 신청 기한도 동일하게 31일까지 연장됐다. 신청은 ▶FEMA 홈페이지(disasterassistance.gov) ▶FEMA 모바일 앱 ▶전화(800-621-3362)▶재난복구센터(DRC)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. 한편, 뉴섬 주지사는 산불 피해자를 위한 임대 및 모기지 보호 조치를 오는 7월 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. 이에 따라 임대료 폭리 금지, 임대 재등록 시 세입자 강제 퇴거 금지, 주정부 지원 주택 우선 배정 등의 조치가 지속 시행된다. 이은영 기자연방재난관리청 산불 지원 신청 연방재난관리청 31일 연장 조치